삼성전자의 배당금은 들어갔지만 주가는 처참한…

오늘은 오랜만에 삼성 전자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매번 배당금의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번 소식은 그리 기쁘지 않았습니다.삼성 전자 주가가 다시 6만 전자에 되었기 때문입니다.이제 안정적으로 7만 전자에 안착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다시 주가가 떨어지고 오늘 기준으로 6만원대 중반으로 돌아왔습니다.그래도 마인드 관리상 내린 주가는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오늘 입금된 배당금으로 위로하겠습니다.배당기준일 당시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은 165주로 주당 361원의 배당이 됐고 세전 기준 59,565원의 배당금이 입금됐습니다. 세후로 계산하면 5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삼성전자에만 투자된 돈이 천만원 정도여서 배당금 5만원은 초라해 보입니다. 1년에 4회 지급하는 것을 고려해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국내 주식치고는 삼성전자가 배당금은 많이 주는 축에 속하기 때문에 그걸 위로하면서 고맙게 받겠습니다.그래도 가뭄의 단비라고 이렇게 배당금이 들어올 때마다 기분은 좋습니다.더불어 아래와 같이 삼성전자 주식 적립식 투자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배당금이 들어오는 것을 기록하며 조금씩 보유 주식이 쌓이고 배당금이 오르는 것을 보는 재미도 꽤 있을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받은 삼성전자 배당금을 모두 합산해보면 3년간 누적 배당금이 총 40만원 정도 되겠네요.여담이지만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배당금이 높았던 이유는 토스 계좌에 있던 삼성전자 주식이 조금 더 있어서 비쌌습니다. 몇 달 보유하고 자금이 필요한 사정이 있어 토스 계좌에 있던 64주를 판 적이 있는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삼성전자 주식이 크게 올랐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그래도 가뭄의 은혜라고 배당금 소식은 늘 기분이 좋습니다.이 글을 보시는 삼성전자 주주분들, 하락한 주가는 잠시 잊고 이번 배당금으로 미약하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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