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안 쓰는 이케아락 테이블이 있지만 보통이라 버리기 아까워서 쓸 곳은 없고 버릴지 나눌지 고민하다가 드디어 제 옷을 입었다.바로 레고 테이블로 변신시킨다~출처 : 이케아 홈페이지이케아락 테이블이란?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케아에 가서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는 테이블이다.이 테이블이 TV와 소파 앞에 울어서 쓰기에는 좋아 잠시 미국에 살 때 사서 싸게 쓰고 이삿짐을 따라온 튼튼한 것이다.지금은 거실에 TV도 없고 소파도 없어서 딱히 쓸 곳이 없어 창고에 방치 중인데 좌식 테이블로 쓰려고 해도 너무 비싸다.한마디로 헛되이 버리기 아까워서 가지고 있었다. 이케아락 테이블에서 레고 책상 만들기큰아들이 8살이라 레고를 하기에는 너무 커버한 게 아닌가, 진작 만들어줄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둘째가 있고 가정보육 기간이 늘어나는데 집에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소재도 고갈되고 그래도 레고가 교육적인 것 같아 지금도 늦지 않을까 해서 만들어봤다.만드는 방법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많은 리뷰가 있더라. 나도 블로그 후기 몇 개 읽고 바로 작업 돌입.일단 레고 버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했다.레고 정품은 아니지만 사용해보니 정품과 동일한 퀄리티로 만족스럽다.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레고판은 초록색이 진짜야 ㅋㅋ 사실 테이블이 빨간색이라 장시간 레고를 만지기 위해서는 눈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해 초록색을 선택한 이유도 있다. 레고 블록판 크기 : 25.6*25.6cm 블록란 : 32*32칸 총 4장 필요이케아락 테이블에 블록판 4장을 붙이면 크기가 적당하다.레고 볼록부 사이 간격이 있기 때문에 4장을 일단 레고판으로 일정 공간을 남겨 붙여 고정시킨 뒤 양면 테이프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그래서 양쪽 끝을 붙여봤습니다 제품은 남는 공간이 없이 딱 맞아서 만들기 쉽고 완성된 모습도 여유 공간이 없어 훨씬 보기 좋았다.뒤집어서 뒷면에 양면테이프 붙이는… 제일 중심은 나눠서 붙였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붙여버렸다. 하하 양면테이프는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얇은 양면테이프로 했다.랙테이블을 재사용하지 않고 레고테이블로 사용되지 않게 되면 처분할 예정입니다.(웃음)양면 테이프를 떼어내고 아들과 함께 테이블에 붙였다.윗면에 고정하기 위해 붙인 레고도 분리.집에서 노는 아들에게 같이 레고 테이블을 만들자고 했더니 무슨 일이 있을 것 같았다.생각보다 진지하게 사귀어줬어.드디어 완성!오래된 랙 테이블이라 중간에 약간의 조각이 있었지만 끝에서 보기에는 단단하고 블록판도 잘 붙어 만족스럽다. ㅋㅋㅋ 집에 있던 라쿠테이블과 개당 4000원짜리 블록판으로 완성한 레고테이블.기존 블록박스가 빨간색이라 색을 맞추니 잘 어울린다.푹신한 테이블이 두 개 있어서 화이트로 할까 고민했는데 빨간색 고르길 잘했어.다른 사람들은 레일 사고 서랍도 달았는데 나는 아직 그 작업까지는 힘들어서 못하고 여기서 만족해.랙테이블이 비싸니까 서랍을 달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사용하지 않을 때는 장난감 방 한쪽에 넣어 놀고같이 놀 때는 가운데에 내놓고 놀고 있다.이곳에 작은 의자를 사서 앉아 놀았는데 우리 아들은 이미 앉은 키가 커서 의자는 필요 없고 그냥 잘 놀고 있다.레고가 특허 기간인가 뭔가가 끝났다고 한다.그래서인지 비슷한 제품이 저렴하게 많이 나온다.앞으로 레고 많이 사줘야지.같이 놀 때는 가운데에 내놓고 놀고 있다.이곳에 작은 의자를 사서 앉아 놀았는데 우리 아들은 이미 앉은 키가 커서 의자는 필요 없고 그냥 잘 놀고 있다.레고가 특허 기간인가 뭔가가 끝났다고 한다.그래서인지 비슷한 제품이 저렴하게 많이 나온다.앞으로 레고 많이 사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