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헤넴에듀 공모전의 최종 결과 발표가 7/22(월)였는데 일주일 빨라져서, 딱 오늘 7/15(월)1시경에 발표되었습니다.결과부터 말하면 동상이었습니다.상금 70만원에서 상장, 상패가 함께 올것 같아요.저번 1차 결과는 메일이 와서 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룹 토크를 보고 알았습니다..하하^^;;;(나는 원래 스포일러에 민감한 사람이 없는데···하하 하하)발표 자료를 허겁지겁 만들기도 했다, 프레젠테이션은 한번만 연습하면서, 2차 촬영 분으로 제출했기 때문에 대상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내심 내가 동상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나 그다그다요?(웃음)발표가 잘하는지 못할지는 몰라도 나의 수업이 2022개정 교육 과정에서 추구하는 개념 기반 탐구에 부합하는 수업하다는 믿음이 있어서 아이들에서 핵심 아이디어, 그리고 인생과 연계한 진정한 배움이 있다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했어요.그리고 역사라는 교과가 인간의 이야기(인생)을 다루는 교과지만 공교롭게도 현행 수업에서 인생과 연계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내가 그동안의 숱한 시행 착오를 통해서 올해 처음으로 내 자신이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바로 이였습니다.언제나 숲을 바라볼 수 있지 않고 나무만을 바라보며 작성한 모든 보고서가 “백화점식 나열” 하던 내가 이제”문제 의식-수업의 실행-평가-성찰”가 하나로 일체화된 “숲을 바라보며 수업”이 가능하게 된 것을 “도 노오” 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결과가 나의 기대만큼 좋지 않고, 오늘 하루 중심이 편치가 않았습니다.내가 과연 이 공모전에 나의 소중한 수업 자료를 낼 올바른 것인가라는 생각만 하게 되었습니다.이제 이 공모전에 나의 수업 자료를 내었고, 어떤 대회에도 이 수업 자료를 낼 수 없어요.중복 게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연구 윤리 위반이기 때문입니다.나는 결과는 별개라며 제 수업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봐주는 창구로 저의 수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제가 지금까지 지낸 수업 중에서 가장 사랑이 큰 아이들과 나의 성장을 가져온 수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그래서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그리고 절대!!오늘 집에서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고.. 어떻게 해낸 에듀 본부장이었다……………..립 서비스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주 높이 평가를 하셨어요.사실 내가 이 수업을 다름 아닌 Hearn Edu공모전에 내놓은 이유는 바로 이 수업이 “Hearneme Du”의 정체성과도 맞지 수업이 있기 때문이었어요.그 점을 드리면 인정 받았습니다… 그렇긴 하하 내가 동상이다 이유는 본부장의 대화를 통한 분석하면”열차 시간을 넘는 『 』수업:현장 적용성, 일반화에 의문”다는 점이었습니다.인적 사항을 숨기고 심사되던데 내가 제주 선생님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처럼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 4.3에 대해서 깊게 학습할 수 있느냐는 의견이 나왔다는 점에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이 밖에도 많이 말씀하세욨지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다.)전화로 말해서는 불편한 기분이 눈 녹듯 사라진 기분이었습니다.제 수업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니까요.!오히려 이번을 계기로 개념 기반 탐구, 깊이 있는 수업, 지식과 인생이 이어지는 역사 수업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입상하신 여러분 정말 축하드립니다!